말레이시아 후기 82

[말레이시아 뎅기 후기 2탄] 뎅기열로 인한 입원부터 퇴원까지

뎅기열 투병기 1탄에 이어 2탄을 시작해보겠음 이전 글: [말레이시아 뎅기 후기 1탄] 뎅기열 증상과 진단 받기까지의 여정 [말레이시아 뎅기 후기 번외] 뎅기열 증상, 치료법과 뎅기열 발생 동향 7월 9일 오전 이 날 아침에 친구랑 주고 받은 메시지ㅎ 열+두통+메스꺼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렇게 고통스러울거라면 차라리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함 이 때 사진을 보면 고통때문에 자꾸 울어서 눈이 퉁퉁 부어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혈소판 검사하러 클리닉에 다시 감 수액주사 다시 맞고 있는데 내가 탈수증상을 보이고 있다며 의사가 당장 입원해야 한다고 함 말레이시아 병원비는 말도 안 되게 비싸고 검색해보니 입원 안 하는 케이스도 많아서 입원 안 하면 안 되냐고 물었더니 뎅기 걸렸다고 꼭 입원해..

건강관리 후기 2019.11.02

[말레이시아 뎅기 후기 1탄] 뎅기열 증상과 진단 받기까지의 여정

한국인들한테 뎅기하면 이 사진을 가장 먼저 떠올릴거 같음 ​ 2010년 신님의 뎅기열 사기사건 신님이 뎅기열로 입원한건 결국 goora였지만 뎅기열에 걸리면 이렇게 된다는걸 아마도 현지 의료진들과의 상의하에 오바 조금 보태서 저런 식으로 연출했을 것으로 생각됨 물론 이때 당시에는 나를 포함한 내 주변 누구도 뎅기에 걸린 사람이 없었고 다들 잘 알지도 못 하면서 개오바 떠네~ 이럼서 넘겼던걸로 기억함 그로부터 9년 후... 말레이시아에서 2n년을 살면서 뎅기를 단 한번도 의심한 적도 없던 내가 올해 7월에 느닷없이 뎅기에 걸려버림​ 그리고 깨닫게 됨. 저 사진은 개오바가 아닌 하이퍼리얼리즘이었구나 우리가 그동안 큰 오해를 하고 있었구나 뎅기때문에 4일 입원했는데 4일내내 저 사진 속 모습이 바로 내 모습이..

건강관리 후기 2019.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