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한테 뎅기하면 이 사진을 가장 먼저 떠올릴거 같음 2010년 신님의 뎅기열 사기사건 신님이 뎅기열로 입원한건 결국 goora였지만 뎅기열에 걸리면 이렇게 된다는걸 아마도 현지 의료진들과의 상의하에 오바 조금 보태서 저런 식으로 연출했을 것으로 생각됨 물론 이때 당시에는 나를 포함한 내 주변 누구도 뎅기에 걸린 사람이 없었고 다들 잘 알지도 못 하면서 개오바 떠네~ 이럼서 넘겼던걸로 기억함 그로부터 9년 후... 말레이시아에서 2n년을 살면서 뎅기를 단 한번도 의심한 적도 없던 내가 올해 7월에 느닷없이 뎅기에 걸려버림 그리고 깨닫게 됨. 저 사진은 개오바가 아닌 하이퍼리얼리즘이었구나 우리가 그동안 큰 오해를 하고 있었구나 뎅기때문에 4일 입원했는데 4일내내 저 사진 속 모습이 바로 내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