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바오(Taobao)란?
'보물 찾기'라는 뜻을 가진 타오바오(淘宝)는 2003년에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설립한 C2C(개인간 거래)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이커머스 사이트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웹사이트 트래픽 조사기관인 알렉사(Alexa)에 따르면 타오바오는 세계에서 8번째로 가장 많이 방문되는 사이트라고 한다. 의류, 전자제품, 신선 식품 등 10억 개가 넘는 상품들이 팔리고 없는 게 없는 곳으로 유명하다. 다양한 상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한국에서도 타오바오 직구를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타오바오 오프라인 매장에 다녀온 후기
11월 29일에 마이타운(MyTOWN) 쇼핑몰에 타오바오 오프라인 매장이 개장했다. 정식 명칭은 Taobao Store by Lumahgo로 전자제품, 미용제품, 가전제품, 스마트홈 제품, 아동제품 등 타오바오에서 판매되는 인기상품들과 현지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상품들을 전시하기 위한 용도로 오픈했다고 한다. (일부 상품은 오프라인에서 살 수도 있다) 소비자들은 매장에서 원하는 상품을 발견하면 테스트를 해보고 구매를 원하면 상품의 QR코드를 스캔해서 앱으로 결제하고 집으로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현장에 재고가 있을 경우: 1. QR코드 스캔→ 2. 장바구니 담기→ 3. 타오바오 앱으로 결제→ 4. 카운터에 주문내역 보여주고 물건 수령
▶현장에서 판매되지 않을 경우: 1. QR코드 스캔→ 2. 장바구니 담기→ 3. 타오바오 앱으로 결제→ 4. 물건이 중국 물류창고에 도착하면 배송방법을 선택하고 배송비를 결제
▶중국어를 모르는 구매자의 경우: 1. QR코드 스캔→ 2. 장바구니 담기→ 3. 카운터에서 결제→ 4. 현장에 재고가 있으면 카운터에서 물건 수령, 없으면 20일 후에 배송 받음
타오바오는 마이타운 G층에 위치해 있다. 오픈한지 얼마 안 되서 그런지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매장 입구 근처에서는 커피 텀플러 등 커피용품을 팔고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 커피를 팔고 있었다.
생활용품을 파는 코너다.
매장에 설치된 컴퓨터를 사용해 타오바오 사이트에 접속해서 회원가입을 하는 사람이 보였다.
중국어로 된 아동용 서적 코너도 있었다. 디스플레이용이며, 구매를 원하면 QR코드를 스캔하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아기용품도 팔고 있었다.
이렇게 상품 옆에 QR코드가 붙어 있다. 타오바오 앱으로 QR 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전기제품들도 판다.
사진을 더 찍고 싶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찍을 수가 없었다. 갔다온 느낌은, 디스플레이도 일부 허술하고 아직 자리를 덜 잡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전시된 상품을 실제로 체험해보고 앱으로 구매하는 건 괜찮은 발상인 듯 하다. 관심 있는 사람들은 마이타운에 구경 가보길 바란다.
Taobao Store by Lumahgo
G-0-3A, MyTOWN Shopping Center
No.6 Jalan Cochrane,
Seksyen 90, 55100 K.L.
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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