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페낭편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말레이시아에는 길거리에서 음식을 파는 노점식당들이 많다. 중국 음식을 파는 노점은 Chinese food stalls, hawker stalls 등으로 불리고 아침에 하는 곳들은 코삐띠암(kopitiam, 커피숍이라는 뜻)이라고도 한다. 말레이시아에 사는 중국 사람들은 중국 푸젠성, 광둥성, 광시성, 하이난성 등 출신이 많으며, 모국어로 민난어(Hokkien), 광둥어(Cantonese), 하카어(Hakka), 조주어(Teochew)를 사용하는 중국계 인구들의 음식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음식이나 식당에 Hokkien, Cantonese나 Hakka 등 단어가 붙는다면 그 쪽 지방 스타일의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다면 이런 노점식당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