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에게 커피는 아주 중요한 기호식품이다. 특히 직장인들에게 커피는 거의 물 수준으로 소중하다. 커피를 안 마시면 뭔가가 허전하고 하루가 제대로 시작이 되지 않는 느낌이다. 나는 직장인이 된 이래 아침마다 출근길에 스타벅스를 들러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잔씩 사마셨는데, 이런 생활을 계속하고 있던 어느 날, 문득 내가 스타벅스에 갖다바치는 돈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달에 약 300링깃 가량으로 커피값으로 쓰고 있었던 것이다. 이 돈을 조금 줄여볼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머신을 사기로 했다. 네스프레소 캡슐은 한 줄에 21링깃 정도 한다. 한 줄당 캡슐이 10개씩 들어있으니 한 캡슐에 2.10링깃 정도 하는 셈이다. 나는 보통 한 잔에 1~2캡슐밖에 사용하지 않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