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다리에 있는 작은 흉터 부위가 신경쓰여 주기적으로 피부과 의사를 검색해보곤 했음. 왜 '주기적으로' 검색을 하냐면.... 흉터가 가려워서 긁다가, 혹시 이거 심각한 건 아니겠지? 라고 문득 걱정되기 시작해 병원을 검색-> 병원 리뷰들을 훑어보다가 안 좋은 리뷰가 몇 개 나오면 다른 병원을 알아봄-> 긍정적인 리뷰 비중이 더 큰 병원을 발견 -> 이 병원을 가볼까? 하고 그 병원에 있는 의사에 대해 검색-> 의사에 대한 부정적인 리뷰가 보임-> 갑자기 만사가 귀찮아짐 -> 병원 안 감 -> 어느 날 흉터가 가려워서 긁다가 병원을 검색... 이 패턴이 계속 반복되어왔기 때문. 그리고 요즘은 특히나 코시국이라 병원에 가는 것 자체가 꺼려져서 될 수 있으면 병원을 안 가려고 하고 있는데... 그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