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여름 극장가를 주름 잡은 조정석 윤아 주연의 영화 엑시트.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이 영화는 고맙게도 말레이사에서도 개봉을 해줘서 나도 영화관에서 볼 수 있었다), 주인공들이 재난상황에서 탈출을 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를 한 것이 있다. 바로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수많은 드론들이다. 기계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생소할 수도 있는데, 드론(Drone)은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 채로 지상에서 원격조종하거나 사전에 프로그램된 경로에 따라 자동 또는 반자동으로 조종하는 비행체나 통신장비 등 전체 시스템을 통칭한다. 최근에 뉴스에서 많이 언급되는 암살드론도 드론이라 부르고, 엑시트에서 사람들이 취미로 날리는 것도 드론이라고 한다. 말레이시아에서도 최근 몇년 사이에 취미활동..